1. 가정에서는 아무 문제 없는 우리아이도 산만한 아이, ADHD일까?
산만한(ADHD) 아이는 행동하기 전에 자신이 하려는 것에 대해 잘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러 인해 충동적인 행동이 나오거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또래보다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의 관심사는 온갖 주변에 있는 모든 걸로 향해 있이 때문에 하나에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가정에서는 아무 탈이 없는 우리 아이, 그러나 어린이집,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에서는 산만하다고 연락이 옵니다. 가정에서는 많은 것들이 허용되고 지켜야 하는 규칙도 적습니다. 그로 인해 문제 행동을 들어낼만한 기회가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히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또래와 많은 걸 나누어야 하고 자기 차례를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수업 시간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한자리에 앉아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보이지 않던 문제 행동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어린이집,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에서 자주 상담 권유를 받는다면 한 번은 전문기관에 방문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에게 자녀가 어떠한 문제 행동을 자주 하는지, 어떠한 상황에서 또는 문제 행동이 일어나기 전 상황에 대하여 자세하게 듣고 기억하였다가 상담 시에 이야기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가정에서 산만한 아이, ADHD 점검 할 수 있는 목록
아동이 가정에서 아래에 ADHD 점검 목록 중에 상당 부분이 해당된다면 전문기관을 통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 부모님이나 형제가 말할 때 잘 안듣는 것 같아요.
- 아이를 불러도 아는 척 안 하고 대답하지 않아요.
- 아이에게 무언가를 시켰는데 들은 것 같은데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아요.
2) 순서나 절차가 필요한 일을 어려워하거나 지키지 않아요.
3) 정교한 작업을 어려워하거나 하더라도 실수가 계속 반복되어요
- 색종이 가위로 자르기, 선 따라 가위로 자르기가 잘 안되거나 쉽게 포기해요.
- 선안에 색칠을 하는데 좁은 공간에 색칠은 잘 하지 못하고 선이 넘어가요.
4) 놀이를 할 때에 쉽게 질려 하고 싫증 내며, 한 가지 놀이에 오래가지 못해요.
- 연령에 따라 유아동은 3분~10분 이하에 집중력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5)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해요.
6) 식탁에 앉지 못하고 돌아다니며 식사를 해요.
- 앉아 있더라고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자주 부모의 허락 없이 자리를 이탈해요.
7) 집안에서 뛰어다니거나 높은 곳에 기어오르는 행동을 해요.
- 위험한 행동들이나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못 하게 해도 또 해요.
8) 말이 너무 많아 수다스러워요.
- TV 시청을 조용히 앉아서 하기 어려워요.
- 부모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하거나 중간에 끼어들어요.
3. 째미가 부모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해당 연령에 맞는 정도에 산만함이 있는 건지 아니면 정말 상담이 필요한 ADHD 인지 궁금하여 많이들 검색을 해봅니다. 상담소 또는 발달센터 등의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막상 처음 그 문을 두드리기엔 금액에 대한 걱정도 되고 상담을 받는 것 자체를 꺼려지게 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 시선과 상담 기록에 대한 걱정도 많이 하게 됩니다.
ADHD 부모, #2 ADHD 아이의 부모 마음은 어떨까?
해당 전문 기관에 전화하여 직접 물어보면 답을 얻을 수 있지만, 번호를 누르고 통화 버튼을 누르는 것이 어려워 열심히 인터넷 블로그, 카페에서 후기와 추천 글을 통해 전화번호를 알아보고 더 진행하지 못하고 멈추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상담소와 발달센터에 상담 금액은 기관마다 다르게 측정됩니다. 상담 영역 또는 사용하는 검사 도구와 검사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각 기관별로 너무 많은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니 금액에 차이보다는 해당 기관에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방문이 가능한 거리인지 또는 원하는 시간 때에 예약이 가능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담 기록은 내담자의 동의 없이 보관하거나 관련 기관에 제공할 수 없으며, 상담이 모두 종료가 된 이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파기됩니다. 단, 법적인 문제로 인하여 요청이 되었을 경우와 아동 학대 및 자신 또는 타인을 해 할 수 있는 경우라면 비밀 보장이 어렵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아무리 해당 분야에 전문가라고 해도 우리 아이와 맞지 않는다면 치료에 진행은 느려집니다. 마치 우리와 맞는 병원을 찾거나 내가 의도한 말을 잘 알아듣고 해주는 미용실을 찾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아동에게는 낯선 곳과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경험이기 때문에 아이가 적응하고 충분한 관찰을 위하여 한 회기만 상담을 하는 것보다는 한 달을 잡고 4~5회를 만나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금액에 부담이 되는 경우라면 상담사와 진행이 어느 정도 된 후에 상담이 필요하다고 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아이가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금액에 대한 부담으로 부모님들의 마음도 불편하고 불안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까우면서도 아동에게 맞는 상담사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체가 아플때 자신에게 맞는 의사를 찾아가는 것 처럼요. 만약에 상담사와 아동이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면 꼭 이야기하여 조율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모든 사진출처: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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